믿음 안에서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어서
간증이 없을 수 없을텐데 제 글만 올리니 송구스런 마음뿐입니다.
한번만 더 올리겠습니다.
하나님을 보면 믿겠다는 사람들을 가끔 보는데
죄많은 우리가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럴까? 생각해보곤 한다.
사람은 하나님을 그저 느끼는 것으로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하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환희를 느끼게 하시고
거스르면 알지 못하는 불안감을 주신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자기 자녀가 남과 다투었을 때 자기 자녀를 먼저 두둔하는 경향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자녀의 잘뭇(그것이 사소하다 할지라도)을
먼저 혼내시는 분이라고 알고있다.
이민온지 2년이 안되었을 때
교회의 기록회계를 보느라고 교회사무실에 있을때 일이다.
나이 많으신 목사님이 건강이 안 좋아 사설병원에 가서 진단 받은 일이 있었는데
장로님 한분이 모시고 가서 진료비를 내고 교회 사무실에 와서 백불을 내 놓으라 했다.
재정부장은 입장이 난처하여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다른 장로님들이 그것을 교회재정에서 지불하는 게 맞는가? 의문을 재기 했다.
나는 말을 않고 있었는데 나에게도 의견을 묻는 것이었다.
생각하는대로
"그것은 지불할 사항이 아닌것 같습니다.
미리 결정된 사항도 아니고 장로님이 모시고 가서 자발적으로 하고 와서
교회재정에서 지불하라 한다면
목사님의 모든 잡비를 그때그때 사후 지불을 해야 될것이 아닙니까?
그것도 급한 사정이어서 돈도 많이 들어가고
목사님 스스로 감당이 안되는 일이라면 모르지만
사례비가 삼천불씩 나가는 상황에서 맞는 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라고 했다.
그러자 교회 감사이기도 했던 그 장로님이
"강집사! 앞으로 교회재정보고할 때는 일주일 전에 우리 집에 와서 결재를 받으시요.
재직회 당일 날 결재 없습니다" 하셨다.
그 말을 듣자 나도 감정이 상했다.
"장로님! 제가 여기서 이 일을 하고 싶어서 하고 있습니까?
제게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나요?" 하고 반박하고 말았다.
당시 알마센을 하고 있었는데 이틀후 도매상에 가서 팔 물건을 사서
차에 잔뜩 싣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Av. Mosconi길은 Av.San Martin길에서 집이 있는 Av. Triunvirato까지
항상 논스톱으로 달리던 길인데
그날따라 부슬비는 내리고 차는 무거워서 앞차와 점점 거리가 벌어졌는데
여늬날처럼 Av. Triunvirato까지 가려고 무리하게 운전하다가
옆길의 버스뒤에서 튀어나온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말았다.
그 차의 조수석에 사람이 있었다면 중상을 입혔을 사고였지만
다행히?도 운전자의 팔에만 유리파편으로 가벼운 상처를 냈다.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은 운전하면서 노란불이구나 빨간불이구나 하면서 정지를 하지 않은 일이다.
차는 경찰서에 잡히고 조서를 쓰는데 사실대로 잘못을 시인하고 빨간불에 건넜다고 인정했다.
조서를 작성하던 경찰이 나를 물끄러미 보더니
"빨간불에 건넜다고 하면 보험처리도 안되고 너는 처벌을 받는다.
노란불에 건넜는데 중간에 신호가 바뀌었다고 쓸테니
어디가서 빨간불에 건넜다고 하지마라" 일러주는 것이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앞으로는 내 감정 내세우는 일 않겠습니다." 하고 회개했다.
혼내시고, 깨닫게 하시고,
빠져나갈 길도 만들어주시는 하나님을 체험케 한 사건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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