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도조절
지난주 멘도사 임훈철선교사의 마난티알 교회 헌당예배를 축하 하기위해 나목사님과 4분의 은퇴장로님들,3 분의 시무장로님들,
그리고 아가페찬양팀들이 4대의 차를 타고 1000Km의 먼길을 다녀왔다. 멘도사를 떠나 돌아오는길,나목사님과 시무장로들이 탑승한 김판석장로님이 운전하는 차량을 선두로 두번째로 아가페 단원3명이 탑승한 내가 몰고가는 트란싯이 가고 세번째로 신창윤집사가 운전하는 H-1 차가 아가페단원들과 함께 가고 맨뒤에 추교명장로님이 운전하는 4륜구동차량이 은퇴장로님들이 타신 차량이 함께 대열을 이루며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가고 있었다. 출발전 수고한 아가페단원들을 위하여 나목사님께서 먼길,밤길을 운전하지말고 중간기점인 산루이스에서 쉬고 아침일찍 갈것을 제안, 감사한 마음에 수고한 아가페단원들을 위해 메르세데스에 있는 온천까지 들려가자는 배려에 우리들은 기쁜마음으로 신나게 달려갔다. 나는 두번째로 달려가며 김장로님이 운전하는 앞차가 속도를 낯추는것을 나보고 앞장서라는 것으로 오판하고 선두로 나서 시속 150Km의 속도로 질주했다. 나는 달려가며 온천을 가기위해 길을 바꿔가는것을 모르고 신나게 달려 가다보니 나목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나갔으니 돌아오라는것이었다. 고속도로 에서 돌아갈수도 없는것 당황해 하고 있는데 뒤에 추장로님이 운전하는 차가 또 도착했다. 우리들은 이 상황 발생을 놓고 정말 당혹했다. 우리들은 출발전 온천얘기는 정말 많이 했다. 우리들은 그곳이 어떤 온천인 잘 알고 있었고 누구나 한두번 다녀갔다. 하지만 가는길이 여러개 있다는것을 몰랐고 또 우리들은 어떻게 갈것이지? 어느지점에서 회전하는지는 의견을 나누지 못했다. 그냥 모두 알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출발한 것이다. 우리는 돌아 갈수 없는 상황이니 우리들은 그냥 지나왔으니 목사님과 남은 차량은 온천 다녀오라고 말씀드리고 우리는 무거운 마음으로 산루이스로 향해 출발하였다. 그러나 잠시후 나목사님과 신집사가 운전하는 차량이 온천을 포기하고 우리들을 따라 온다는 소식을 들으며 왠지 죄송한 마음과 함께 은퇴장로님들이 온천을 안하시고 가니 모두 뒤따라 오시는것에 너무 고마운 마음이 겹쳐온다. 어둠이 깊어가는 밤길을 달려 산루이스 우리들이 자고 갈 숙소에 도착하니 밤 8시경, 온 대원들이 온천 안 간 것이 너무 잘 된 것이라는 위로를 들으며 그동안 참았던 미안함과 죄송스러움이 피곤함과 함께 엄습을 한다.
나는 다음날 아침 역시 두번째로 운전하고 가면서 갈길을 정확히 잘모르고 섣뿌리 앞장서면 안된다는것을 실감한 나는 정말 조심하며 운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심술맞게 함께 가는 우리 차량들이 어떻게 반응하느지를 실습을 해보았다. 내가 속도를 내면 앞차가 빨리가고 내가 속도를 늦추면 앞차도 늦추고 뒤에 오는 차들도 자동으로 속도를 함께 조절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들의 교회의 모습을 생각 해보았다. 우리들에게는 속도조절 이 정말로 필요하다. 너무 혼자 빨리가면 안된다. 선두가 잘 못가면 안된다. 옳은길, 진리의 길, 밝은길로 우리들은 모두 함께 가야한다. 앞에가는 차량이 목회자 차량이라면 두번째 차량인 시무장로,권사, 안수집사, 성도님들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들은 모두 사랑하는데 존경하는데 표현하는 방법들이 어색하고 쑥스러워 오해가 생기는 모습을 보며 이제 우리 온성도들 모두 함께 회복의 길, 우리들의 첫사랑을 찾기위해 함께 속도조절하며 달려가는 우리 중앙교회 온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 본다. -----------------------------------